손익분기점 (Break-even point) 은 수익과 비용이 같아지는 지점으로, 이 지점에서는 이익도 손실도 발생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즉, 제품을 판매해 얻는 총 수익이 총 비용(고정비 + 변동비)을 정확히 커버하는 지점입니다.
손익분기점은 주로 단위당 판매 가격과 단위당 생산 비용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기업이 최소한의 매출을 달성해야 하는 양을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손익분기점 계산 공식
손익분기점(BEP)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손익분기점 (단위수)=고정비단위당 판매 가격−단위당 변동비\text{손익분기점 (단위수)} = \frac{\text{고정비}}{\text{단위당 판매 가격} - \text{단위당 변동비}}
- 고정비 (Fixed costs): 생산량과 상관없이 매번 발생하는 고정적인 비용(예: 임대료, 관리자 급여, 보험료 등)
- 단위당 판매 가격 (Selling price per unit): 제품 하나를 판매했을 때 얻는 금액
- 단위당 변동비 (Variable cost per unit): 제품 한 개를 생산할 때마다 발생하는 비용(예: 원자재비, 노동비 등)
1. 손익분기점 계산 예시
예시 조건:
- 고정비: 10,000,000원
- 단위당 판매 가격: 50,000원
- 단위당 변동비: 30,000원
손익분기점 계산:
손익분기점 (단위수) = 10,000,000 / (50,000−30,000) = 10,000,000 / 20,000 =500개
따라서, 500개를 팔면 수익 = 비용이 되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때 500개가 손익분기점이 되는 판매량입니다.
2. 매출액으로 계산하기
손익분기점은 판매량뿐만 아니라 매출액으로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손익분기점 매출액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손익분기점 (매출액) = 손익분기점 (단위수) × 단위당 판매 가격
위의 예시에서, 손익분기점 단위수가 500개이므로, 손익분기점 매출액은:
손익분기점 (매출액) = 500 × 50,000 = 25,000,000원
따라서, 25,000,000원의 매출을 올리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3. 변동비가 포함된 손익분기점 분석
변동비가 증가하거나 감소할 경우 손익분기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위당 변동비가 35,000원으로 증가하면 손익분기점이 어떻게 변하는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변동비 증가 후 손익분기점:
손익분기점 (단위수) = 10,000,000 / (50,000−35,000) = 10,000,000 / 15,000 = 666.67개 ≈ 667개
변동비가 증가하면 손익분기점 판매량이 500개에서 667개로 증가합니다. 이는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해야만 비용을 초과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손익분기점 분석 시 고려해야 할 요소
- 고정비: 사업이 성장하면서 고정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 변동비: 생산 효율성을 높여 변동비를 줄이면 손익분기점이 낮아지므로 더 적은 수량으로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 단위당 판매 가격: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면 손익분기점 판매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손익분기점은 비용과 수익이 같아지는 지점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기업은 최소한으로 팔아야 할 제품 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가격 책정이나 생산 계획, 마케팅 전략 등을 조정하여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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