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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지진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니다(강원도)

by 빛나리77 2023. 5. 16.

23년은 지진 때문에 놀라는 일이 자주 생기기는 것 같습니다. 2월 튀르키예에 서 발생한 강한 지진(규모 7.8 강진)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건물이 무너져서 삶의 터전을 잃고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지 못하는 일이 발생되었습니다.  5/15일 스승의 날에 강원도 동해시 해역에서 발생한 강한 지진(규모 4.5)이 발생하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건물의 피해는 없었으나 이런 지진이 일어난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되돌아보니 2017년 11월 경주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고 집이 파손된 된 일이 있었다는 사실이 생각이 납니다.  안전하지 않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지진이 발생하는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고 혹여나 있을 사태에서 안전하게 나와 가족을 보호하면 좋겠습니다.

 

1. 지진이란?

지진(earthquake)은 지구 내부 어느 지점에서 급격한 지각변동이 생겨 그 충격으로 생긴 파동, 즉 지진파가 지표면까지 전해져 지반을 진동시키는 현상입니다. 한마디로 땅이 갈라지면서 생긴 충격에 의해 땅이 흔들리는 현상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한 학설이 있으나 확실하게 정립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자가  이야기할 때 판구조론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구 내부 암석권에 있는 판이 움직이면서 서로 충돌을 일으키고 그때 발생된 진동이 진진으로 자연에 피해를 주는 현상 아라는 해석입니다.

 

2. 지진의 원인에 대한 학설(참고사항 급하시면 pass)

지진의 발생원에 대한 학설은 판구조론과 탄성발발설 두 가지 가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판구조론인 좀 더 많은 학자들에게서 설명되고 있습니다. 우선 판구조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12년 독일의 지질학자인 알프레드 베케너가 남미의 동부 해안선과 아프리카의 서부 해안선이 잘 들어맞는 현상에 근거하여 지구의 지각이 하나의 초대륙에서 갈라져 나왔다는 가설을 제안했으나 그때는 수용되지 않다가 50년 뒤 1960년대 판구조론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판구조론의 지각판은 커다란 7개의 판(북미판, 남미판, 유라시아판, 태평양판, 아프리카판, 인도-호주판, 남극판)과 중간 크기 6개 판(카리브판, 나즈카판, 필리핀판, 아라비아판, 코코스판, 스코티아 판)으로 구분됩니다. 왠지 역사시간에 들어본 듯한 내용이죠? ~ 각 지각판이 서로 부딪치거나 밀리고 포개지면서 생기는 충격에서 발생한 에너지가 바로 지진입니다. 이런 큰 대륙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지각판들은 맨틀 위에 떠있기 때문입니다. 맨틀은 딱딱한 고체 상태이지만 온도가 500~4000℃로 매우 높기 때문에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뜨거운 부분과 차가운 부분에 의해 맨틀 물질이 움직이는 현상이 맨틀 대류현상입니다.

두 번째로 탄성반발성(Elastic rebound theory) 이론은 1906년 캘리포니아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미국의 과학자 레이드가 산안드레아스 단층을 조사하면서 제기한 학설입니다. 지면에 기존의 단층이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이 단층에 가해지고 있는 힘(탄성력)에 의해 어느 부분이 견딜 수 없게 되는 순간 급격한 파괴를 일으켜 지진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나뭇가지를 부러트릴때 손으로 전해지는 진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이론은 처음에는 큰 지지를 받았으나 지진이 모든 단층운동으로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설명에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3. 지진의 용어설명

지진이 발생했을대 언제, 어디서 얼마나 강한 강도인가를 설명하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진의 용어설명을 아래와 같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진원시(Origin Time) : 지진파가 처음 발생한 시각을 말합니다(지진파의 속도는 거리에 비례하여 계산할 수 있습니다)

 2) 진원(Hypocenter) : 지진이 일어나는 원인인 에너지가 발생한 지점을 말합니다. 즉 지진의 시작점이라 보시면 됩니다.

 3) 진원역 : 지각이 부딪치면서 일어나는 지진의 진원을 묶어 표시한 것으로 진원을 모은 지역을 나타냅니다.

 4) 진앙(Epicenter) : 진원이 발생한 지점을 지표상에 표시한 점을 말합니다.

 5) 규모(Magmitude) : 지진이 처음 바생한 진원에서 방출된 지진 에너지의 양을 나타냅니다.(진진계에 기록된 지진파와 진폭을 이용해 계산한 표준화된 절대 척도 : 단위는 리히터 규모라 0~10가지 나누어짐_1올라갈때마다 지진에너지는 30배 증가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강한 지진입니다.)

 6) 진도(Seismic Intensity) : 어떤 장소에 나타난 지진의 세기를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의 물체 또는 구조물의 흔들림 정도에 따라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지질의 구조와 구조물의 형태 및 인원에 따라 달리 평가될 수 있어 상대적 측도임을 감안해야 되는 수치입니다.

지진뉴스나 방송내용을 들을 때 이 정도의 상식을 가지고 있으시면 무리 없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4. 우라 나라의 지진

우리나라는 판구조론으로 볼 때 유라시아판의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판의 경계 부분에 위치한 나라들보다  지진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합니다. 그렇다고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 계속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기상청 자료에서 볼 때 2022년 기준 전체 발생건수가 77회 정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규모 3 이상 8건) 또한 지리적으로 볼 때 경상도의 양산단층은 분산, 양산, 경주, 울진 등으로 약 200km 정도 이어지는 대표적인 활성단층대라고 합니다. 이런 활성단층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다층이라고 하니 결코 지진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5. 지진 발생 시 대처요령

아래의 표는 기상청 홈페이지 자료로 진도 등급별 현상을 정리한 차트입니다. 참고하세요

기상청 진도 등급별 현상

▶ 행동요령 ◀

 1) 진동을 느꼈다면 :  책이나 방석으로 머리를 감싸고 책상 밑으로 숨어있습니다.

  2) 흔들릴 때 이동하면 더위 험하니 진동이 멈출 때까지 기다립니다.

  3)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한다.

    (흔들림이 멈춘 후 당황하지 말고 화재에 대비하여 가스와 전깃불을 끔)

   4)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 둡니다.

     (문, 창문을 열어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흔들림이 완전히 멈추면 출구를 통해 밖으로 이동합니다.)

   5) 꼭 계단으로 대피하기 : 밖으로 이동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대피하세요

   6) 유리나 담벼락으로부터 멀리 떨어지세요

      (파손 잔해물로 다칠 수 있습니다.)

   7) 넓은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고 걸어서 이동합니다.)

   8)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하세요

     (지진 발생 직후 근거 없는 소문은 믿지 마시고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방송에 맞게 행동하세요)

  

지진 올바로 알아야 올바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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