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Osteoporosis)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약해져 골절이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딱딱하게 굳었는 뼈가 약해지는것이 의심스럽지요? 뼈는 성장이 멈춰있는 조직이 아닙니다.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생성과 성장, 흡수의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1년마다 10%의 뼈가 교체되고 있으며 이를 환산해 보면 10년이 지나면 우리몸의 뼈는 새로운 뼈로 교체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20~30대 까지는 혈기왕성한 시기에 맞게 골밀도가 가장 높게 형성되다고 그 이후로 조금씩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폐경 이후 5년간 급속도로 골밀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특히 관리기 필요한 시기입니다.
1. 골다공증 진단
골다공증은 맞서 말씀드린것 처럼 골량이 감소해 약한 외부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날 정도로 뼈가 약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즉 뼈의 골형성과 골흡수의 균형이 깨어져 형성보다 흡수되는 뼈가 더 많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노화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일차성 골다공증과 여러 질환 및 약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성 골다공증이 발생될수 있습니다.
골밀도 검사 방법으로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초음파, 정량 전산화 단층촬영술(CT)등이 있습니다.
초음파의 경우 기계의 이동이 쉽기 때문에 보통선별검사에 많이 쓰이며, 요추, 팔뚝, 정강이뼈 측정에는 CT를 활용해 측정하며 뼈의 실제 밀도를 측정해 정확한 판단을 하는 데 사용됩니다.
2. 골다공환자의 식습관
골다공증의 주요 요인은 칼슘 부족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칼슘 공급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 700mg,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1000~1500mg정도의 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루에 칼슘권장량을 모두 섭취하려면 우유 2~3잔, 치즈와 두부 반모, 뼈째 먹는 생선, 브로콜리, 케일, 강낭콩을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식품을 통한 칼슘 섭취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칼슘제로 보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칼슘흡수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비타민D가 있습니다. 비타민 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합성되므로 낮에 15분 정도 햇빛 산책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간유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간유란 대구, 명태, 상어 등의 생선에서 추출한 노란 기름) 그리고 생선, 달걀노른자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식단을 관리할 때 적극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추천식품
- 칼슘 : 우유, 유제품, 멸치, 뱅어포, 뼈째 먹는 생선, 두부류, 해조류, 표고버섯, 칼슘강화식품
(고칼슘 우유, 칼슘강화 오렌지 주스, 칼슘강화 시리얼 등...)
- 비타민D : 생선기름, 달걀노른자, 비타민D 강화식품
4. 생활가이드
골다공환자는 골절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미끄러운 바닥, 어두운 곳, 넘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절이 발생되면 병원에서 부위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약물치료와 칼슘 비타민D 섭취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특히 폐경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제제를 투여하여 관리합니다.
음주와 흡연은 피하고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제자리뛰기 등과 같은 운동을 하여 골량을 유지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우리 주위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골다공증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골 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칼슘과 비타민D를 잘 섭취하고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행하여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나가는 현명한 우리가 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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