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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쉬운 잡다한 정보

노년기 영양관리~(Golden age)

by 빛나리77 2023. 10. 16.

노년기는 심신의 활동이 최고로 발휘되는 성인기를 지나 쇠퇴기에 이르는 시기를 말합니다. 신체의 각 기능이 저하되고 정신적 제반 능력도 점차 감퇴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느끼게 되는 것은 눈으로 안과나 안경점에 가게 되면 노안이 시작되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듣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기관의 감퇴현상은 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나이로 구분하기는 힘들지만 대체로 45~50세부터 향로(向老)로 여겨지며 노화의 초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흰-국화

 

1. 노년기 영양상태

노년기의 영양에 대해 알아보면  신체 노화로 인하여 치아 상태가 나빠져 소화불량이 흔하게 나타나고 소화 효소 분비가 잘 되지 않아 똑같은 음식을 섭취해도 체내 이용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 미각기능이 나빠져 식욕도 줄어들므로 영양가 높은 식사가 특히 중요해 집니다. 

 

2. 노년기 필요한 영양소

노년기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고 신체활동 또한 감소하므로 성인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식사의 질을 높이는데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단순당 보다는 복합당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위해 육류 섭취를 권장합니다. 다만 동물성 식품을 먹을 때는 조리 전에 지방을 제거해서 지방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신경 써서 보충해야 하는 영양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단백질 : 성인보다 필요 열량은 적지만 단백질 필요량은 감소하지 않습니다. 치아가 부실하고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육류보다 생선살이나 두부, 달걀찜 등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를 섭취할 대에는 질긴 덩어리 형태보다 육적과 같은 다진 형태가 좋으며 지방부분은 제거하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비타민B12 : 60대 이상된 노인분들은 30% 정도가 위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위장자애로 인해 비타민B12 흡수가 잘되지 않아 영양소가 결핍되기 쉽습니다. 장기간 비타민B12의 결핍이 이어지게 되면 신경질환 및 운동기능 상실과 관계되기 때문에 식품이나 보충제 섭취를 통해 비타민B12가 결핍되지 않도록 챙겨야 합니다. 비타민B12가 많은 음식은 육류, 가금류, 어패류 등 주로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3) 칼슘. 비타민D : 뼈의 밀도가 약해져 칼슘과 비타민 D를 챙겨 먹어야 합니다. 특히 피부에서 비타민D 합성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달걀, 우유, 버터, 생선기름, 연어, 고등어, 정어리, 뱀장어 등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칼슘과 비타민D 들어있는 건강기능식품도 도움이 됩니다.

 4) 아연.철 : 노년기에는 아연결핍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아연이 결핍되면 식욕 감퇴와 미각감소를 초래해 식품 섭취에 영양을 미치게 되어 영양상태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또한 철분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철 결핍증이 우려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 육류, 간, 난황 등을 추천드립니다.

 5) 그외 : 노년기에 있는 노인들 대상으로 영양상태를 점검해 봤을 때 비타민A, B1, C의 경우에도 50% 이상이 필요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3. 노년기 바른 생활지침

 Ⅰ. 음식을 골고루 먹기(다양한 채소 반찬, 육류, 생선, 달걀, 콩제품 먹기)

 Ⅱ.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기(장아찌, 젓갈 등의 섭취를 줄이고 국과 찌개의 국물을 적게 먹기)

 Ⅲ. 많이 움직여서 식욕과 적당한 체중 유지(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기)

 Ⅳ. 술은 절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기

 Ⅴ. 세끼 식사와 간식을 곡 먹기(규칙적인 식습관, 조금씩 자주 먹기)

노란-국화

 

맛있게 먹는 즐거움과 에너지 넘치는 건강을 날마다 실현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 봅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기는 거 잊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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