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별 바른영양 1탄 영.유아기 올바른 영양가이드

우리는 어릴 적에 형성된 식습관을 통해 지금의 건강상태를 만들고 일생동안의 영양과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각 시기별 특징과 영양적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맞는 바람직한 영양가이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영. 유아기입니다.

 

영. 유아기에는 급격한 성장을 위한 많은 영양소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올바른 영양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영. 유아기를 나눠보면 영아기와, 유아기로 구분되어집니다.

영야 기는 생후 1년까지를 말합니다.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체중은 태어날 때보다 3배 이상 증가하고, 신장은 1.5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성장이 매우 급속도로 일어나기 때문에 충분한 열량(500~700kcal)과 철분, 단백질 보충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영아기에는 어떤 영양 문제가 있을까요?

정상 분만된 아이는 철분을 체내에 저장하고 태어나지만, 생후 6개월이 되면 부족해지기 때문에 보충해 줘야 합니다. 철분은 뇌, 심장, 근골격계, 위장 관련 기관의 형성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 등을 지나치게 우려한 부모들이 철분이 많은 고기 등을 아이에게 잘 먹이 않아 철 결핍이 일어납니다. 또한 요즘은 모유먹이는 어머니 비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옛날에는 모유가 좋다는 입소문에 수유 기간을 무턱대고 늘리다가 아기의 철 결핍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시기별 적당량의 영양이 필요하다는 증거입니다.

 

올바른 영양가이드

 1) 철분섭취 :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철분이 많은 고기를 넣은 이유식 등을 꼭 섭취하도록 권장합니다. 철분이 강화된 분유도 도움이 됩니다. 모유를 먹이는 어머니들은 본인이 철분제를 섭취하면 모유에도 철분이 나와 아기에도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특히 미숙아, 저체중아로 태어난 아기는 철분보충에 더 신경 써야 됩니다.

 2) 비타민 D : 모유에는 비타민D 함량이 낮아서 엄마가 비타민D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낮에 15분 이상 햇볕을 쬐고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꽁치, 연어, 갈치, 목이버섯, 느타리버섯, 달걀, 연어 등)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아기가 6개월이 지나면 쌀죽이나, 채소, 고기 등으로 이유식을 하도록 합니다.

 3) 단백질 섭취 : 성장 발육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근육과 체내 조직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단백질을 충분히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고기, 생선, 삶은 노른자 등을 이유식으로 활용합니다.

 

※ 시기별 영양섭취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