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이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물질이나 미생물로 인해 인체에 나쁜 현상이 발생하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식중독이 발생하면 주로 소화기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발진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간혹 신경 마비, 발열, 근육경련, 두통,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다는 거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식중독은 그 원인에 따라서 세균성 식중독, 자연독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누어 볼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을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식중독의 증상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앞서 말한것 처럼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식중독은 상한 음식을 먹은뒤 2~3시간, 길게는 8~9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배가 아픈 증상도 평소와 비교하면 훨씬 강하고 배의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가 뒤틀리는 듯한 아픔이 특징입니다. 또 설사를 자주 하며 고열을 동반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보통 24시간 이내에 호전되지만 어린이, 노연층, 만성질환 환자가 구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열이 나면 곡 병원에 내워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식중독의 원인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구분하는데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세균성 식중독)과 식물 및 동물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자연독 식중독),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화학성 식중독) 등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과 바이러스 식중독으로 나누어지며, 화학성 식중독은 동물과 식물, 진균(곰팡이), 인공 화합물(화학물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들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대부분이 4~60℃ 사이 온도에서 증식할 수 있지만 35~36℃에서 번식 속도가 가장 빠르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 6~8월에 세균성 식중독의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교육 및 관리방법이 개선되어 전체적인 식중독 발생현황은 줄어들고 있으며 여름철 식중독 사고도 줄어드는 추세이나 봄, 가을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온도가 높은 시기에 식중독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식중독 종류
1) 세균성 식중독 : 독소형 식중독의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군, 바실루스균, 클로스트리디움균 퍼프리젠스 등이 있으며 감염형 식중독의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균, 쉬겔라균 등이 있습니다.
(1)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 계란, 우유, 닭, 육류등을 섭취할때 발생하며 증상은 심한 복통, 설사, 구토, 오한 등이 발생합니다. 증상은 음식을 섭취한 후 8~72시간 정도 지나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살모넬라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62~65℃에서 30분 정도 가열하면 충분히 사멸시킬 수 있습니다
(2)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 사람 손의 상처나 점막에 번식하는 균으로 상처있는 사람은 조리를 못하도록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포도상 구균은 80℃에서 30분 가열하면 사멸시킬 수 있으나 포도상구균이 생산하는 장독소(Entertotoxin)는 100℃에서 30분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포도상구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면 1~6시간 후에 구토, 복통 등이 발생되지만 24시간 이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게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3)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 생선류나 조개류를 익히지 않고 날로 섭취하였을때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입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20℃가 넘으면 장염비브리오균이 활발히 증식하게 되며 이때 어패류를 오염시키고 이를 생식한 사람이 감염되게 됩니다. 주로 6~10월에 발생하며 국내 어패류의 10~20%가 비브리오균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익혀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꼬막, 바지락, 물미역, 피조개, 새우, 낙지, 망둥어) 그리고 해산물을 조리할 때 냉장고, 도마, 행주, 칼, 사람의 손 등을 통해 2차 오염도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조리 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열탕 소독 필수), 비브리오균은 섭취한 후 2~~48시간 후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3일 정도 지속된 후 대부분 호전됩니다. 하지만 간질환, 당뇨, 항암치료자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곡 익힌 어패류를 섭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4) 장출혈성대장균 : 병원성 대장균 O-157에 의한 장출혈성식중독은 감염력이 매우 높아서 생명을 위합할 수 있는 1종 법정 전염병 중 하나입니다. 소나 돼지의 내장에 서식하는 균으로 덜 익힌 육류나 오염된 우유 등을 섭취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3~4일(길게는 9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복통과 함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감염력이 높기에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어 장출혈성 대장균에 걸린 사람은 공중시설(수영장, 목욕탕, 식당 등)에는 가지 않아야 합니다.
※ 참고사항 : 세균성 식중독의 원인 및 증상
※ 참고사항 : 바이러스성 식중독
2) 자연독 식중독 : 동물성 자연독은 잘알고있는 것처럼 복어의 테트라 톡신이 가장유명합니다. 복어독은 100℃ 이상에서 1시간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을 정도로 안정화된 독입니다. 섭취 후 4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혀끝 마비, 두통, 복통, 호흡곤란등의 마비증상이 나타납니다. 식물성의 경유 감자의 발아 부위, 야생 돋보섯, 독초 등이 있습니다.
- 동물성 : 복어독, 시가테라독
- 식물성 : 감자독, 원추리, 여로 등
- 곰팡이 : 황변미독, 맥각독, 아플라톡신
3) 화학성 식중독 :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으로 농, 축, 수산업, 제조업, 공업 분야에 사용되는 다양한 화학 합성품이 그원인 됩니다. 식품제조과정 중에서 불법식품 첨가물, 잔류농약등이 있으며 식품 내 및 식품용기의 독성물질 오염등에서 발생될 수 있습니다.
4. 식중독의 예방 및 식사방법 확인
식중독은 2차적인 문제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음식을 조리하거나 만지기 전 반드시 손을 씻어 음식물이 오염되지 않다록 합니다. 그리고 식중독균은 대체로 열에 약하고 저온에서 잘 번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조리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 냉동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봄, 가을에는 실온에 음식을 두지 않는 것이 좋으며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은 따로 구분하여 보관합니다. 그리고 상한 느낌이 들 때에는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중독 증상이 보일때에는 먼저 미지근한 물이나 소금물을 먹어 토를 해야 합니다.(원인제거) 건강한 사람은 식중독에 걸렸어도 두 끼 정도 금식을 하고 이온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음료 등으로 수분과 칼로리를 보충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호전이 됩니다. 그러나 위험증상 즉 구토, 설사기 심해 탈수증상이 있거나, 발열이 심하면 의사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참고자료 : 보관기간 예시
1) 냉동보관
- 갈은 쇠고기 : 3~4개월
- 구이용 쇠고기 : 6~12개월
- 갈은 돼지고기 : 3~4개월
- 구이용 돼지고기 : 4~6개월
- 생선류 : 2~3 개월
- 닭고기 : 12개월
- 아이스 크림 : 2~4개월
2) 냉장 보관
- 갈은 쇠고기 : 1~2일
- 구이용 쇠고기 : 3~5일
- 갈은 돼지고기 : 1~2일
- 구이용 돼지고기 : 3~5일
- 생선류 : 1~2일
- 닭고기 : 1~2일
- 생달걀 : 3주
여러분들이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상태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기본적인 가공식품은 식품의 보관방법 기준을 준수하고 소비기한까지 보관하시면 안전을 유지할 수 있으며 더불어 식중독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배웠습니다.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안전하게 섭취하시고 식중독도 잘 예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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